"토사구팽" 이라는 말 들어보신적 있죠?
중국의 한나라 유방과 초나라 한신의 이야기에서 전해진 사자성어라고 합니다.
"토사구팽"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볼까요? Let' 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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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구팽"은 유방에게 배신당한 개국공신 한신의 이야기
1. "토사구팽"은 뜻은?
토사구팽의 뜻은, "날랜 토끼를 잡고나니 사냥개가 쓸모없어져 삶아진다."라는 뜻으로 중국의 진나라를 멸망시킨 한나라의 유방과 개국공신 한신과의 이야기에서 시작됩니다.
2. "토사구팽"의 유래는?
1) 진나라 전쟁의 개국공신 한신을 '초나라' 왕으로 봉하다.
"초한지"로 유명한 한나라 유방과 초나라 항우이야기에서 시작합니다.
한나라의 유방은 초나라의 항우를 전쟁에서 이기고 중국을 통일하게 되는데, 이때 전쟁을 이기게 만든 3명의 개국공신이 있었습니다.
3명의 개국공신을 '한초삼걸'이라 불리는 '한신, 장량, 소하'입니다.
이중에서 '한신'은 한나라 통일의 개국공신 중에서도 일등공신으로 인정받게 되어 '초나라'의 왕으로 봉해지게 됩니다.
'한나라'의 유방은 중국을 통일 했지만 자신이 초나라의 왕으로 봉한 '한신'의 세력이 커지는 것이 불안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모반과 반역이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어서 아무도 믿지 못했죠.
그래서 유방은 한신을 제거할 계획을 세웁니다.
2) 한신을 두려워 제거하다.
유방은 한신이 워낙에 전투에 능하고 신임이 두퉈워 직접 제거하기가 쉽지 않자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어느날, 유방은 한신을 비롯한 제후들을 초나라의 국경인 진나라로 모이도록 하였습니다.
유방은 모임을 빙자하여 한신을 제거할 계획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유방의 계획을 알아챈 한신은 유방과 철천지원수였던 항우의 부하 종리매의 목을 유방에게 바치게 됩니다.
종리매는 항우의 부하로 유방의 원수격이었으나, 전쟁 이후 한신 아래에서 몸을 의탁하고 있었죠.
한신은 유방에게 종리매의 목을 바치면 유방이 의심을 거두고 믿어줄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한신이 종리매를 바친 행동이 오히려 신임을 잃게 되면서 모반죄라는 죄명으로 한나라 장안으로 압송되게 됩니다.
이때, 한신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날랜 토끼를 잡고나니 사냥개로 삶아져 죽는구나'라는 말처럼 '내가 죽는 것도 당연하다.'라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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