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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깡의 부동산정보/사장님의 부동산 attack

[부동산 사업과 사랑] 사랑과 돈의 유혹에 빠진 어느 공인중개사의 후회

by 복스럽다 생뚱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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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돈마니 사장님입니다.

 

썸네일 -사랑과전쟁-여성 공인중개사의 후회
썸네일 -사랑과전쟁-여성 공인중개사의 후회

 

부동산 사무실(공인중개사 사무소)을 보면 남사장과 여실장 또는 여사장과 남실장, 이런식으로 둘이서 일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부부가 아닌데 부부 이상으로 가까워 보이고 주변에서도 그런 시선으로 보게 될 때가 있습니다.

 

부부라면 집에서 같이 지내고 밖에서도 같이 있으니 좀~ 지겹기도 하겠죠? 하지만 남남이라면 배우자보다 더 같이 지내는 시간이 많게 되고 손발이 척척 맞아 돈도 벌고 동락하게 되기도 합니다.  동고는 하지 않고 동락만 한다는거..

 

동고동락 이란?
    고생도 같이 하고(동고), 즐거움도 같이 한다(동락)는 뜻

 

거기다 남사장이 능력이 되서 돈도 잘 벌고 매너까지 좋으면 여실장은 남사장에게 직장 상사 이상의 호기심을 갖게 되죠. 특히 아픈데 보살펴주고, 밥 사주고, 용돈도 주고, 아파트나 땅으로 한건씩 돈이라도 벌게 해주면 좋아하지 않을 수 가 없어요. 

 

문제는 직장 동료에게 이성의 호기심이 생기고 돈 욕심까지 생기게 되면 헤어나올 수 없다는 거죠. 때는 이미 늦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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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돈의 유혹에 빠진 어느 여자 공인중개사의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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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서 일하는 50후반의 최사장은 능력은 있지만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없는 부동산 중개업자였어요. 부동산 중개업을 해야 했으니 지금껏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는 직원을 대표로 채용해서 운영을 해왔어요.

 

어느 날 최사장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가진 40초반의 김여사를 자신의 부동산사무실(공인중개사사무실) 대표로 채용하게 되었어요. 김여사의 남편은 사업을 실패하여 김여사가 실질적 가장으로서 돈을 벌어야 했기에 월급 받는 대표라도 감사했죠.

 

능력 있는 최사장은 땅 투자와 아파트 투자에 재주가 있어서 투자만 했다 하면 큰돈을 벌었어요. 특히 최사장은 김여사가 월급 받는 대표지만 착실히 일을 잘하기도 하지만 젊고 예뻤기에 흡족해하고 있었어요.

 

하루는 김여사가 최사장에게 같이 식사를 하자고 했고, 최사장에게 부탁을 해요. "사장님, 가정 형편이 어려워 돈을 벌고 싶은데 돈 되는 땅 좀 알려주면 안 될까요?"

 

최사장은 안그래도 조그만 부동산사무실에서 항상 같이 있다보니 알게 모르게 정이 갔었어요. 그래서 기회가되면 도와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김여사가 먼저 부탁을 했던 거죠. 최사장은 평소 점찍어 두었던 충남 아산 개발지 땅 중 괜찮은 땅을 김여사 명의로 부동산매맥계약을 해주고, 잔금 전에 되팔아 주었어요.

 

김여사는 월급의 수십 배가 넘는 1억원이 한순간 손에 들어오자 가슴이 벅차고 최사장이 사랑스럽게 느껴졌어요. 그날 집에 돌아와서 자랑스럽게 남편에게 용돈을 주면서 돈을 번 얘기를 하게 돼요. 

 

김여사는 "내가 앞으로는 다른 지방도 가끔 가서 땅을 봐야 하니까 내가 없더라도 밥 좀 해먹고~ 아이들 좀 챙겨요! 몇년만 고생하면 당신 이름으로 건물 하나 사줄테니까 기다려봐요, 알겠죠? "

 

김여사는 정말 그러려고 했습니다.

최사장 따라다니며 열심히 돈을 벌어 가정을 살리고 싶었어요. 그러나 잦은 지방 출장 골프 영업로 집에 들어오지 않는 날이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김여사는 최사장과, 최사장이 소개해 주는 사람들과 골프치는게 재미있고 즐거웠죠. 거기다 돈까지 쏠쏠하게 벌게 되니 사업으로는 행복했지만 남편과는 점점 말없이 멀어지기 시작했어요.

 

김여사는 장밋빛 미래만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갑자기 정부의 부동산 투기 단속이 시작되자 최사장은 구속이 되고 김여사는 공범으로 구속은 면했지만 벌금을 맞게 되었어요.

 

김여사는 이미 몸과 마음을 다 준 최사장이 없는 부동산사무실을 결국 폐업하게 되었어요.  동네에서는 이미 불륜녀로 소문이 돌았죠. 이로 인해 최사장과 김여사의 관계를 의심하던 남편은 상간남 소송과 이혼, 양육권, 재산분할 소송을 하게 되었어요.

 

김여사는 남편과 자식에게 지난날을 후회하며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었지만 남편과 아이들은 오랜 시간 가정을 버린 아내이자 엄마를 용서하기엔 이미 상처가 컸어요.

 

결국 김여사는 순간의 사랑과 돈 욕심으로 가정의 행복을 깨뜨렸고, 홀연히 그 곳에서 떠나게 되었답니다.

 

꼭 부동산 사무실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어렵고 외롭다고 느낄 때일수록 유혹의 손길은 너무나 달콤하죠.

그때가 무서울 때 아닐까요? 장밋빛 미래만 그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돈이 좋고 새로운 사랑에 설렌다면 차라리 곁에 있는 사람은 놓아주고 포기할 줄도 알아야죠.

후회는 개나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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