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비타민"섭취가 독이 될 수 있다구요?

2013년 국민건강 영양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이 건강기능식품(영양제)을 섭취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에는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 비타민D를 비롯하여 유산균, 아르기닌, 오메가, 마카 등등 수두록 합니다.

 

영양제는 우리 몸에 부족한 영양 성분을 채워주고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오히려 영양제가 독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타민을 판매하는 대표적인 업체는 고려은단, 나우푸드, 마이카인드, 네이처메이드, 에버그린, 덴프스, 경남제약(레모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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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을 앓고 있다면 비타민 섭취는 독이 될 수 있다!!

 

1. 비타민(Vitamin)

비타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입니다.  대부분의 음식에 들어있는 비타민A는 시각 및 세포 조직 생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비타민으로 비타민A가 부족할 경우에는 야맹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잡곡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B1은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바꾸는 작용을 합니다. 비타민B1이 부족할 경우에는 신경계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흡연자, 노인, 어린이(과일을 잘 먹지 않는)에게 좋습니다.

 

비타민D는 햇볕을 받아 생성되는데 야외 활동이 적은 현대인들은 대부분 부족한 편입니다. 반면 임산부가 과량 섭취했을 경우 기형아를 유발할 수 있다는 치명적인 부분도 갖고 있습니다.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 경남제약 "레모나" - 나우푸드 "비타민C 1000) 이미지

 

2. 가족별 비타민 섭취방법과 섭취시간

 

다양한 영양제가 출시되는 요즘,  가족 모두가 같은 영양제를 먹는 것은 안됩니다. 특히 12세 이하 어린이들은 성인용 약이나 영양제는 꼭 피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남녀의 차이, 성인과 소아의 차이에  따라 부족한 영양소의 차이가 다르고 이를 고려해서 연령대에 맞게 만들어 지기 때문에 과하게 섭취하거나 너무 적게 섭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중 수용성 비타민B, 비타민C는 먹는 시기가 딱히 정해져 있지 않아 언제 먹어도 관계가 없습니다. 하지만 비타민A, 비타민D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이 있어야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식후 30분 이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종합비타민과 같은 복합성 비타민은 식후 30분 이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수용성 비타민
수용성 비타민은 비교적 물에 잘 녹는 비타민을 말합니다. 이에는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 등이 있습니다. 

■ 지용성 비타민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에 잘 녹는 비타민을 말합니다. 이에는 비타민 A, D, E, K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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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타민 섭취가 독이 되는 사람

비타민이 만병 통치 약은 아닙니다. 비타민은 그저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영양성분을 보충하는 역할입니다. 하지만 질병을 앓고 계시거나, 허약하시거나, 건강염려증이 있는  분들이 영양제를 더 드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질병을 앓고 계시는 분들은 비타민 이외에 의사가 처방해준 치료약을 복용하기 때문에 치료약과 상극일 수가 있습니다. 치료약 중에는 특정 영양소를 흡수하지 못하게 만드는 성분이 있거나 오히려 비타민이 치료약의 효능을 떨어뜨릴 수가 있습니다.

 

4. 비타민 섭취가 반드시 필요한 사람

비타민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식사에도 일일 비타민 권장량의 1.5배 이상의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므로 제때 식사를 한다면 비타민을 반드시 섭취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성장기 청소년이나 임신부, 수유 중인 여성, 과도한 운동을 하는 사람은 관련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 내용 보기 (출처: 레이디경향) ◈ 

비타민 영양제 ‘이런 사람’은 먹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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