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해주탕집] 여운이 오래남는 곰탕, 설렁탕 맛집 방문후기 리뷰

최근 들어 몸이 좀 허~하기도 해서 곰탕이 먹고 싶더라고요. 마침 소개로 평택 통복시장에 아주 오래된 곰탕과 설렁탕을 잘하는 집이 있다고 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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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해주탕집

평택은 자주 가보지 않았지만 평택에 사는 친구 얘기를 들어보니 평택은 평택역 근처에 있는 '파주옥'이라는 식당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파주옥' 메뉴는 곰탕, 설렁탕, 꼬리곰탕, 도가니탕이 전문인데 점심때는 줄을 서서 먹을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평택에서 태어나 지금껏 살고 있는 찐 평택남 친구가 소개해 준 것은 이곳이 아닌 '해주 탕집'이라는 생소한 식당입니다.

 

해주탕집 전경

 

정말 오래된 식당이란 느낌이 오시죠? 정말 오래된 식당 맞습니다. 1980년대부터 계속 운영하는 식당이더라고요.

 

◎ 평택 해주 탕집 '곰탕'을 먹다

 

저는 어느 식당을 가든 기본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해주탕집 식당에는 우족탕, 꼬리곰탕, 소머리국밥, 진곰탕 등의 메뉴가 있어서 그중에서 기본 중 기본인 곰탕을 먹어봤습니다.

 

평택 해주탕집 식당 내부

 

반찬은 정말 간단합니다. 곰탕 먹는데 김치랑 깍두기만 맛있으면 되죠 달리 무슨 반찬이 필요하겠어요.

 

곰탕과 아주 잘 어울리는 김치와 깍두기는 직접 담그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간을 맞추기 위해 다진 양념이 정말 맛있습니다.

 

해주 탕집의 곰탕은 얼마나 오래 울렸는지 고기가 엄청 야들야들합니다.  국물도 진한 향과 맛이 느껴져서 먹고 나서도 한참 여운이 남습니다. 점심을 마치고 식당을 나서면서 뒤돌아 보게 되더군요. 마치 언제 다시 올까 하는 생각에 말입니다.

 

◎ 해주 탕집은 아주 오래된 식당입니다.

 

평택 통복시장 근처에 있는 해주탕집 식당은 아주 오래된 식당입니다. 그래서 요즘 MZ세대에 가 그리 좋아할 만한 식당은 아닙니다.  저처럼 곰탕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40대 이상의 분들이 좋아할 만한 식당입니다. 특히, 청결하고 결벽증까지 가지고 계시다면 해주 탕집 식당은 비추천합니다.

 

오래된 건물에 식기류도 오랜 세월의 때가 묻어 있어서 맛보다 청결을 중요시한다면 맛은 좀 떨어지더라도 다른 식당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진짜 꼭 한 번 곰탕의 진한 맛과 여운이 남는 맛을 보고 싶다면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영업시간 : 매일 11:30~20:30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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